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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5]중국, 희토류에 대한 강력한 통제 지속 外

[2012-06-25, 18:17:58] 상하이저널
6.25(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희토류에 대한 강력한 통제 지속

(경제참고보, ’12.6.21)


ㅇ 6.20(수) 중국 국무원 판공실은 중국의 희토류 현황, 발전목표, 기술진보, 수출정책 등의 내용이 포함된 <중국의 회토상황 및 정책 백서>를 발간했다고 발표함.

- 동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자원은 지난 50여 년 동안 집중적인 개발이 이루어져 상당수 희토광산의 자원이 고갈됨으로써, 그 보유량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적시함. 또한 기술부족으로 회수율과 이용율이 현저하게 떨어져 환경오염과 자원의 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함.

- 이에 대해 중국정부는, 희토류 개발과정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약 40억 위안을 투자하고, 희토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자원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함.

- 희토류에 대한 관리강화 조치는 △희토류 개발, 생산, 수출 등 절차마다 개발업자의 자격요건을 강화함. △희토류 생산기업이 취해야 할 환경보호 조건을 명시하고 조건에 미달하는 기업은 전면 생산중단을 요구함. △희토류 개발에 선진기술과 장비를 이용토록 하고 생산기술을 업그레이드하여 효율을 제고함 등이 포함됨.


2. 중·미 42개 투자항목 서명, 미국은 중국 자금유치 확대 희망

(신화망, ’12.6.23)


ㅇ 6.23(토) 쟝쑤성 난징시에서 개최된 ‘제 2차 중·미 도시경제협력 및 투자회의’에서 중·미 양국은 42개 항목(34억불)의 협력 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함. 이와 함께 4개 중국 기업은 약 7,000만불에 이르는 대미 투자 계획을 공개함.

- 금번 회의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합의된 42개 항목 중 상당부분이 중국기업의 대미 투자 항목이라는 점임. 미국 국내 20여개 도시의 시장과 수 백 명의 기업인들이 난징으로 몰려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이 중국자본의 유치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해석함.

- 세쉬런(謝旭人) 중국 재정부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중미 약국은 발전단계나 자원배분 측면에서 상호보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제하고, 중국의 지방정부는 12차 5개년 계획에 따라 수출확대, 제조업 업그레이드, 기초시설 건설, 해외투자 확대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함.

- 한편, 중미 도시경제협력 및 투자회의는 지난 2011년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방미 기간 제안하여, 지난해 4월 미국 시애틀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바 있음.


3. 환보하이(還渤海)지역 발전용 석탄 가격 7주 연속 하락

(China Securities Journal, ’12.6.21)


ㅇ 친황다오(秦皇島) 석탄 재고량은 10일 연속 900만톤 이상에 달하여 항구 재고부담이 가중되고, 석탄이 고온 환경에서 자연발화되는 특성으로 항구 안전 우려도 높아지고 있음.

- 허베이(河北)성은 주요 항구에서 석탄재고 경계체제를 구축하고, 재고기간이 오래된 석탄을 선박에 적재하여 타 지역으로 분산하도록 촉구할 계획이라고 매체에서 보도함.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재고분산정책 실행으로 석탄가격이 하락하게 될 것이며, 향후 발전용 석탄가격은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함.

- 해운석탄망(網)에서 20일 발표한 최신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환보하이(環渤海)지역 항구 발열량 550만칼로리의 발전용 석탄 종합 평균가격은 톤당 729위안으로 직전주기대비 23위안 하락하여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누적 58위안 하락함.

- 친황다오석탄거래시장 리쉐강(李學剛) 총경리는 이러한 발전용 석탄 가격이 2010년 10월 ‘환보하이 발전용 석탄 가격지수’ 발표 초기 톤당 725위안의 최저치에 근접하는 수준이며, 전년동기대비 톤당 100위안 넘어 하락하였다고 밝힘. 이번 하락폭도 주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리쉐강 총경리는 국내 경제가 바닥에 도달하지 않고, 여름 전력 소비 고점도 도래하지 않아 환보하이지역 발전용 석탄 시장 상승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호재가 부족하고, 직전주 환보하이지역 각종 발전용 석탄 거래가격의 급락으로 후기 석탄 수급과 가격에 심각한 충격을 초래하여 각 주요 발전용 석탄 품종의 거래가격도 가속 하락하게 되었다고 분석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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