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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중국 사치품 소비, 매년 20%씩 증가 外

[2012-06-27, 18:18:32] 상하이저널
6.27(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사치품 소비, 매년 20%씩 증가

(경화시보, ‘12.6.27)


ㅇ 국가유행창조센터 덩중위안(鄧中原) 주임은 「중국 사치품 관리 회의」에서 중국의 사치품 소비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

- 덩 주임은 중국은 이미 세계 최대 사치품 소비국이 되었으며, 향후 10년간 중국의 사치품 소비는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함.

- 2012년 중국 해외관광객들의 지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사치품 구매가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임.


ㅇ 상무부 통계를 살펴보아도 고급 소비제품 시장의 성장 속도는 일반 소비제품 시장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남.

- 2011년 화장품 소비 증가율은 18.7%, 패션잡화는 24.2%, 건축 인테리어는 30.1%, 가구와 쥬얼리류는 각각 32.8%, 42.1%을 기록함.

- 2011년 1인당 GDP 1만 달러 이상인 전국 19개 도시 중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3개시의 소비제품 소매판매액은 각각 6,900만 위안, 6,777만 위안, 5,243만 위안으로 전국 소매판매액의 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2. 예산법 2차 개정안,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채권발행 금지 조항 복구

(북경청년보, ‘12.6.27)


ㅇ 26일 개최된 제11기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7차 회의에 제출된 「예산법 2차 개정안」 에서는 현행 규정과 동일하게 법률과 국무원의 비준 없이는 지방 정부가 채권을 발행할 수 없도록 규정함.

- 지난 해 12월 최초로 제출되었던 1차 개정안에서는 지방 정부 채무에 대한 관리 강화를 전제로 일정 금액 내에서 지방 정부의 채권 발행을 허용한 바 있음.

- 현행 규정으로의 회귀 이유에 대해 전인대 법률위원회 훙후(洪虎) 부주임은 현재 지방 정부 부채가 10조 위안을 넘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채권 발행 허용으로 인해 야기될 문제점과 잠재적 위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ㅇ 베이징대 재정법 연구센터 류젠원(劉劍文) 주임은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채권 발행을 완전히 허용하기에는 조건과 상황이 성숙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3. 중국, 보유 외화로 일본 주식시장 공략

(남방도시보, ’12.6.27)


ㅇ 중국 투자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옴니버스차이나(Omnibus China)에서 금년 1/4분기 기준 3.58조엔(약 2,864억 위안)의 일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규모 보유 외화의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일본 주식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 금년 6월 초 중국투자공사 로우지웨이(樓繼偉) 이사회장은, 중국투자공사는 유럽지역 투자시장이 침체되어, 동 지역 국가들이 발행한 채권은 리스크가 너무 크고 수익률도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사모투자회사의 지분이나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직접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투자다원화를 위해 경제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함.

- 이와 함께 중국의 일본 국채 매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본중앙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1/4분기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국채 매입 총액은 76.43조엔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23% 증가함.

-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일본 국채매입 증가율이 이처럼 높은 데에는 중국의 역할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함. 6.4(월)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말 기준 중국은 약 18조엔의 일본국채를 보유함으로써 전년말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4. 중국, 수출 부진으로 신흥산업 발전에 어려움 가중

(경제참고보, ’12.6.27)


ㅇ 6.26(화) 상무부 션딴양(沈丹陽)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보호무역주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사이, 중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함.

- 최근에는 중국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자동차, 전자 등 신흥산업에 대한 무역마찰이 증가하고 있어, 중국의 관련 산업 발전계획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

- EU가 중국의 화웨이(華爲)와 중싱(中興)을 상대로 무선통신설비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의 태양열발전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였고, 중국의 전자설비 제품에 대해서도 337조 법안을 발의하여 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한 것이 그 예에 해당함.

- 한편, WTO 통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가 제소한 반덤핑 안건의 1/4이 중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인도 역시 유럽과 미국을 상대로 제소한 반덤핑 안건 보다 중국을 상대로 한 안건이 더 많은 실정임.


5. 북경시 상반년, 신규주택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가격은 하락

(북경증권보, ′12.06.27)


ㅇ 6월 25일까지, 2012년 북경시 신규주택 계약량이 약 45,555채임. 그 중, 3~6월의 거래량은 37,910채로, 동기 2011년 3~6월의 거래량 28,725채와 대비시 증가폭이 32%에 달함. 또한 주택구매 제한 이전인 2010년 3~6월의 거래량 33,520채와 대비시 그 증가폭은 13%에 달함.

- 거래량은 증가되었으나, 북경시 일반 분양주택(商品房) 가격은 전체적으로 하락. 상반년 일반주택(普通住宅)의 거래 평균가격은 19,737위안/㎡로, 2011년 상반년 21,429위안/㎡보다 7.9% 하락되었고, 2011년 하반년 20,352위안/㎡보다 3% 하락되었음.


ㅇ 6월 26일 5개 공업부지 출양을 마지막으로, 북경시에서 금년 상반년에는 더 이상의 토지출양은 없을 것으로 예상. 상반년 북경시 총 출양부지 72개의 총 토지출양금은 144.88억위안으로, 작년 동기 328.46억위안과 대비시 55.9% 하락되었으며, 동 금액은 최근 5년 중 반년의 출양금이 최저를 기록한 것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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