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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7] 중국 기관투자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7%로 둔화 예상 外

[2012-08-07, 18:26:48] 상하이저널
8.7(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기관투자가,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7%로 둔화 예상

(Securities Daily, ‘12.8.6)



ㅇ 중국의 여러 기관들은 보고서에서 7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2%를 하회하여 1.7% 내외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 교통은행 보고서는 현재 경제가 안정 조짐을 나타냈고, 경제성장률 안정화 정책에 따라 투자, 소비와 수출 증가율은 하반기에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함. 7월 농산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내 식품가격이 전월 수준을 대체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고, 비식품 가격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6월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7월 CPI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이 1.7%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China Securities(中信建投)사는 보고서에서 7월 CPI 상승률이 6월에 이어 지속 하락하며 2% 이하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3/4분기 전국 CPI 상승률은 식품가격, 특히 야채, 돼지고기 등 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지속 둔화될 것으로 분석함. 그러나, 자원세제개혁, 인건비 상승, 유가 고공행진 등 요인의 영향으로 4/4분기 CPI가 상승 반전할 것이고, 상승률이 3%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예측함.

- 화타이(華泰)증권은 7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하며 지속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하이퉁(海通)증권은 7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하고, PPI는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할 것으로 전망함.



2. 외국인투자기업, 베이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지속 확대

(Beijing Daily, ‘12.8.6)



ㅇ 베이징시 공상국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베이징시 신규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투자규모도 대폭 증가함. 시장 조정 환경에서도 외국인투자기업은 지속해서 베이징시 부동산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상반기 베이징에서 신규 설립한 부동산 법인 수는 6개로 전년동기의 2배 수준이고, 모두 외국인독자기업이며, 외국인 납입금액은 8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10.7배 수준을 기록했음.

- 올해 상반기 베이징시 신규 설립한 외국인 기업 수는 1,419개로 전년동기대비 3.73% 증가했고, 신설기업 투자총액은 41억 9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2.05% 증가했음.

- 올해 6월 말까지 베이징시 전체 외국인투자기업 투자총액은 1,412억 9,7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18% 증가했고, 등록자본금은 851억 4,9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79% 증가했음.



ㅇ 공상국 관련 책임자는 차오양(朝陽)구와 하이덴(海淀)구에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50%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고 소개했음.

- 이 중, 차오양구 외국인투자기업 법인 수는 5,294개, 하이덴구 외국인투자기업 법인 수는 3,091개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음.

- 신설기업 외국인투자규모를 보면, top 5 국가와 지역은 홍콩, 일본, 싱가포르, 케이먼제도와 독일로 나타났음.



3. 국유자산감독관리위, 국유기업 규모확장 중단 강조

(경제참고보, ‘12.8.7)



ㅇ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책임자는 ‘국유기업들의 규모를 확대하려는 목적을 가진 투자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국유기업들이 기술, 제품,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함.

- 아울러, 경기불황 시기에 중앙 국유기업들이 현금 관리와 자금 연계 흐름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함.



ㅇ 이에 앞서 국자위 샤오닝 부주임은 세계 경제 불황에 따라 중국 국유기업들도 3~5년간의 추운 겨울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금년 상반기 중앙 국유기업의 영업수입은 10.6조 위안, 순이익은 3,870억 위안(전년동기대비 16.4% 하락), 지방 국유기업의 순이익은 2,531억 위안(전년동기대비 13.9% 하락)을 기록함.

- 상장되어 있는 중앙 국유기업 36개사의 상반기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영업수입은 1,351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8.3%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83.9억 위안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오히려 4.6% 하락함.



4. 공업정보화부, 희토업계 구조조정 규정 발표

(신경보, ‘12.8.7)



ㅇ 8.6(월) 공업정보화부는 ‘희토업종 진입조건’을 발표하였으며, 동 규정은 7월 26일부터 시행되고 있던 규정을 보다 구체화한 것임.

- 조건은 기업별로 생산규모, 공법, 장비 등 3가지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건을 구비하지 못할 경우 신규, 수정, 증설 프로젝트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됨으로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도태, 합병, 구조조정 하는데 목적이 있음.

- 기존 23개 광산기업 중 3분의 1과 99개 제련기업 중 절반가량이 기준에 미달할 것으로 보여, 생산 능력으로 볼 때 약 20% 규모가 도태될 것으로 예상됨.



ㅇ 업계 분석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조건은 그 주요 의도가 희토 업종의 합병 및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위한 것임.

- 8.6(월) 푸젠성은 샤먼우예를 푸젠성 희토 합병의 주체로 한다고 발표하였으며, 광둥, 윈난, 후난성 등도 이와 유사한 합병 문건을 발표하는 등 남방지역에서 희토기업의 합병 및 구조조정사업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보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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