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원쟈바오, 서민용 주택건설 관리 강화
(북경청년보, ‘12.9.3)
ㅇ 8.31일 국무원 원자바오 총리는 텐진시 서민용 주택건설 프로젝트의 현지 시찰시, 주거안정을 평가함에 있어 주택 건설량보다 주민들의 적기 사용 가능 여부 및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음.
- 건설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할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을 보장하는 것으로 품질을 주거안정 프로젝트의 생명선으로 간주해야 함.
- 배분 및 관리절차는 반드시 엄격한 제도 및 규범화된 절차에 따라 공정 및 투명성을 구현해야 함.
- 주택의 배치 및 부대시설도 반드시 중요시해야하며, 서민용 주택의 계획은 교통, 학교, 쇼핑, 병원 등 실제적인 문제를 충분히 감안해야 하고, 서민들이 일상생활이 편리하도록 해야 함.
2. 중국의 항생제 오남용 및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
(China Daily, ‘12.9.4)
ㅇ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는 중국내 항생제의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고하고, 경미한 증상에 환자나 의사가 항생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함.
- SFDA가 8천명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23%정도가 가벼운 감기증세에도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항생제 내성을 불러 일으켜 중요 질환감염시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심각한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경고함.
- 중국 위생부의 조사결과, 중국인은 인구 1명당 138그램의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인과 비교하여 볼 때 10배에 이른다고 발표함.
ㅇ 지난해 중국 위생부는 항생제 오남용 대책의 일환으로 항생제를 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병의원으로 하여금 항생제 처방 및 기록/관리를 지시하는 등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함.
- 상기 SFDA와 위생부 등 보건당국의 항생제에 대한 지속적인 저감화 대책 발표는 이미 국내 및 외자제약기업의 항생제 시장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향후에도 항생제 오남용과 관련, 중국정부의 관리감독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3. 불량 식용유 생산기업 적발 및 업계에 미치는 영향 확대
(신경보, ‘12.9.4)
ㅇ 하남후이캉의 불량식용유(일명 하수구 기름) 적발과 관련하여 관련기업의 파장이 확대되고 있음. 상장된 회사를 포함, 이미 일부 기업이 연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성명을 발표하여 해명에 나섬.
- 연루된 기업의 경우, 대체적으로 사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식용이 아닌 동물용 사료를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되는 기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설정되지 아니한 실정이며, 불량 식용유 적발로 관련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확대되고 있음.
4. 8월, 54개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량 하락세
(증권일보, ‘12.9.4)
ㅇ 8월 전국 54개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262,416채로, 7월의 278,162채보다 5.7% 감소하였음.
- 8월 북경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14,525채로, 7월의 11,959채보다 21.5% 증가하였으며, 선전(深圳)은 3,751채로, 전월대비시 14.15% 증가한 반면,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는 하락세임.
- 8월 텐진(天津)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8,683채로 전월대비시 9.88% 증가하였으며, 쑤저우(苏州)의 거래량은 13,914채로 전월대비시 25.62% 증가함.
- 반면에 우한(武汉), 난징(南京), 칭다오(青岛), 샤먼(厦门) 등 도시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모두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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