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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분기 경제 무역 동향

[2012-04-26, 23:00:00] 상하이저널
O ㅇ 중국의 2012년 1분기 경제성장율은 8.1%로 중국 정부의 올해 목표치 7.5% 보다 다소 높음
- 중국의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5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세계 소비시장 위축과 중국 경제발전방식 전환 등이 중국 GDP 성장률 하락의 원인
- 또한 중국 고속성장의 주요 요인이던 저임금 노동력과 기초설비투자 등이 더 이상 발전 동력으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됨
- 전반적으로 중국내 경제발전은 더욱 둔화될 것으로 보임

ㅇ 중국의 1분기 대외무역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8,594억 달러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300억 달러, 수입은 6.9% 증가한 4,294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6억 달러를 기록
- 3월 수출입총액은 3,260억 달러로 7.1% 증가. 수출은 1,657억 달러로 8.9% 상승했고 수입은 1,603억 달러로 5.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54억 달러 흑자. 2월 대비 수출입 증가율 하락, 특히 수입증가율은 2월의 39.6%에서 5.3%로 급락
- 3월 수입은 전월보다는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하락. 수입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국내 경제는 불안정함. 중국 경제발전이 소폭 둔화되고 있고 주요 외국 상품 수입 수요가 단기적으로 증대될 수 없으므로 4월의 수입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임
- 3월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지만, 증가속도는 둔화됐고, 수입 증가율이 한자리수인 5.3%로 하락한 것은 국제수요가 불확실하고 국내수요가 위축되어 있으며 투자가 적어진 것을 의미함. 3월 무역수지 흑자는 수출의 호전보다는 세계 경기 둔화 속의 위축된 성장을 의미함

ㅇ 1분기 한중 교역액은 총 6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 특히 중국의 대한국 수출이 216억 달러(12.0% 증가), 수입이 387억 달러(4.3% 증가)임. 한국은 미국, 일본, 홍콩에 이어 개별국가 중 중국의 제4위 교역국
- 한국으로의 수출증가율(12%)은 중국의 전체 수출증가율 7.6%를 크게 상회하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율(4.3%)은 전체 수입증가율 6.9%에 못 미치는 규모
- 대한 수입 증가율 둔화는 중국의 수입증가율이 2월 39.6%에서 3월 5.3%로 급락하는 등 전반전 수입증가율 하락 추세에 따른 것
- 근본적으로는 1분기 중국의 대EU 수출이 감소하는 등 (증가율 ?1.8%) 국제수요 감소와 중국 경제발전 속도 둔화에 따른 국내수요 위축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음
- 그러나 중국의 대한 수입증가율(4.3%)은 우리나라와 유사한 무역 구조를 가진 대만(-6.1%), 일본(-9.7%) 등 국가에 대한 수입증가율은 물론, 홍콩(-5.9%), 인도(-12.5%) 등 국가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임
- 전반적으로 중국 국내 경제가 불안정하고 경제발전이 완만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상품 수입수요가 급증하지 못하고 있음. 특히 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 경기 악화로 해외 수요가 불확실한 가운데, 중국의 대EU 수출 감소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증가세 둔화는 단기간에 호전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세부내용 첨부 참조. 끝.

분기별주요시장동향_중국.pdf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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