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 가운데는 골프세트 구성을 잘못해 쇼트게임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에게서 이런 경우를 더 자주 볼 수 있다.
클럽 제조사들은 클럽을 만들 때 골퍼들이 더 멀리 볼을 칠 수 있다는 느낌을 갖도록 클럽 로프트를 조금씩 낮춘다.
숙달된 골퍼들은 이런 점을 알기 때문에 '갭 웨지'를 준비하지만 대부분의 평균 수준 골퍼,특히 여성들은 또 다른 웨지를 준비하는 수고를 꺼린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의 가장 좋은 해결책은 무엇일까? 바로 본인의 피칭웨지의 정확한 로프트를 알고, 거기에 맞추어 다른 웨지를 준비하는 것이다.
일반 프로는 갭, 샌드, 그리고 로브웨지를 선호한다. 로브웨지는 볼을 공중에 잘 띄우고 재빨리 멈추게 하기가 쉽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세 종류의 다른 웨지를 준비하면 100야드 이내 거리에서 힘든 하프 샷'이나 '스리 쿼터 샷'을 덜하게 될 것이다. 하프 샷이나 스리 쿼터 샷을 하지 않고 풀 스윙을 할 수 있다면 그린에 볼을 올리는 일은 훨씬 쉬워진다.
장거리의 드라이버샷을 잘 해내면서도 100야드 이내에서 헤매는 골퍼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쇼트 게임을 잘 하기 위해서는 세 종류의 웨지를 준비하고 각 웨지의 거리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