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7.6%, 내년은 8%로 예측됐다. JP모건의 중국 담당 주하이빈(朱海斌)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31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7.6%, 내년에는 8%에 달할 것으로 밝혔다고 국제금융보(国际金融报)는 1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지난 3분기 바닥을 찍고 4분기에는 회복이 예상되며 내년 1분기부터는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9월에 대비할 경우 10월 제조업 PMI지수는 상승폭이 크지 않겠지만 분계점인 50%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 기대감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4분기 경제는 안정 조짐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PMI지수와 HSBC가 발표하는 PMI지수를 통해 최근 2개월 이래 제조업체들의 재고화부담이 크게 줄었음을 알수 있어 이 역시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경기 둔화를 초래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재고부담이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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