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녀평등'을 국가의 기본정책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18차 당대회 대표들을 인용해 남녀평등이 처음으로 기본 국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이는 여성들의 정치 참여율이 그동안 높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세계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더해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조치가 여성들의 종합적인 소질을 배양하고 사회 활동 기회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 정치 참여도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당대회에서 베이징의 경우는 전체 대표 63명 가운데 여성대표가 25명으로 38%를 차지했으나 전국적으로는 전체 당대표 가운데 여성 대표가 23%에 머물렀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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