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의 소수민족 1] 몽고족, 만주족

[2012-10-09, 23:00:00]
 
 
 
몽고족(蒙古族)
 
▶지역: 주로 내몽고 자치구에 모여 살고 중국 동부, 서북지구에도 분포되어있다.
언어 및 문자: 몽고족은 그들만의 언어문학을 가지고 있다. 몽고족은 알타이어계의 몽고어족에 속하며, 내몽고, 위랍특, 마얼후특, 보리아특의 세 종류의 언어로 나뉜다.
▶역사: 몽고족은 고대 망건하(望建河) 일대에서 기원했다. ‘蒙元(몽원)’은 몽고 당대에 생긴 최초의 한어낱말번역명이다. 13세기초, 징기스칸이 우두머리가 되어 몽고지구의 온갖부를 몽고부로 통일했다.

▶생산: 물과 물을 따라다니며 이전하는 유목생활을 하며 산다. 중국의 대부분의 초원은 몽고유목민의 발자취가 남아있다. 그래서 '초원의 총아'라고도 불리운다.

▶의식주: 몽고족 전통의 옷은 현재 거의 사라졌으며, 쇠고기와 양고기와 우유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
목축 지대에서는 운반에 편리한 멍구빠오(蒙古包)에 거주하고, 농촌에서는 한족과 다름없는 단층주택에 살고 있다.

▶여성복식: 미혼여성은 면소재의 소매 없는 포를 착용하지 않음. 기혼여성은 반드시 이런 옷을 착용. 아름다운 두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겨울에는 남성과 똑같이 둥그런 모자를 쓰고 산호, 진주, 금, 은, 옥 등으로 장식

▶남성복식: 몽고족은 유목생활을 하여 남녀 모두 긴 옷를 착용. 겨울에는 양가죽, 염소가죽, 담황색의 작은 여우가죽, 검은 담비, 오소리 등을 염색하거나 면, 공단 같은 천을 겉에 씌워 입음. 여름에는 모직물, 벨벳을 많이 사용. 안감은 얇은 직물을 이용.
 
 
 
 
 
만주족(滿州族)
 
▶지역: 동북3성과 랴오닝(辽宁)성에 가장 많이 분포하여 있으며, 그 외에도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신장(新疆), 상하이(上海), 청두(成都), 광저우(廣州), 은천(銀川), 시안(西安)등의 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두루 거주하고 있다. 그래서 넓게 분산했지만 또 작게 모여 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5개의 만족자치현과 약간의 만족마을이 있다.

▶역사: 2000년 전에 肅愼人(숙신인)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숙진인은 만족의 최조의 조상이고, 백두산, 흑룡강, 오소이강 등 넓은 유역에서 살아 왔다. 16세기 후기에 노이합적을 중심으로 여진인을 비롯하여 일부분 한족, 몽고족, 조선족이 하나로 뭉쳐져서 만족을 형성되었다.

▶언어와 문자: 만語(알타이어계 만-통구스어族). 1599년 누얼하치에 의해 몽고문자를 이용한 ‘만’문자가 만들어졌으나, 한족과 동화되면서 약간의 단어와 몇 마디 말 외에는 모두 소멸되었다. 만족언어는 알타이어 계통의 만퉁구스어족 만어 계열로, 16세기말 몽고 문자를 떠서 만들었다. 이 문자는 무노하의 전파와 교류, 경서의 번역과 저작에 사용되었다.

청순치원년(1644년)부터는, 많은 만주족들이 관직에 등용되면서, 한족 언어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래서, 청나라 정부는 만어와 만족의 풍습을 지키려고 노력하였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금은 '헤이룽쟝'의 만족 거주지에서만 만어가 사용되고 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중국 경제의 두 얼굴 hot 2014.07.16
    중국 중앙정부는 ‘미니부양책’과 ‘방향성 있는 조정’으로 경제 전환을 이끌고 있고, 지방정부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 부양’ 기치를 내걸었다. 연초..
  • 중•미 패권 인식 변화 hot 2014.07.12
    며칠 전, 미국의 한 언론사가 ‘중국은 왜 스스로 세계 중심이라고 말하는가?’라는 제목의 문장을 게재하였다. 중국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이며, 가장 오..
  • 중•일 감정 대립 hot 2014.07.09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일 전쟁을 촉발했던 ‘7•7사변’ 77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역사를 왜곡하거나 미화하려 한다면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의...
  • 중국과 독일의 협력 hot 2014.07.09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방중 기간에 중국과 무역•투자 등의 관련 합의를 체결하면서 중-독 양국 간 대규모 경제 협력 성과가 도출됐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3.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6.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7.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8.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9.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10.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