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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인시험의 인기, 유학생 늘면서 응시횟수와 함께 나날이 향상 아이엘츠(IELTS) VS 토플(TOEFL)

[2012-11-19, 13:35:03]
 
영어공인시험의 인기, 유학생 늘면서 응시횟수와 함께 나날이 향상
아이엘츠(IELTS) VS 토플(TOEFL)
 
아이엘츠(IELTS)와 토플(TOEFL)은 현재 전세계 영어시험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시험이다. 특히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서 유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이 두 시험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져가고 응시자 또한 늘어만 간다. 다만 아이엘츠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국의 경우 토플 응시자가 대부분인 것이 특징이다.
 
아이엘츠(IELTS)
주상하이영국대사관 문화교육처 British Council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한 해에만 전세계적으로 아이엘츠 시험 응시횟수는 170여만회로 2010년보다 12% 증가했다.
아이엘츠(IELTS, 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는 영국문화협회(The British Council)과 캠브리지언어시험기관(CESOL) 및 호주교육협회(IDP Australia)의 공동 주최로 시행되는 영어공인시험으로, 현재 전세계 135개국의 7,000여개 교육기관, 협회 및 기업체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국의 교육기관에서 아이엘츠 상적표를 인정하면서 응시자 또한 대폭 증가한 것이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2011년 응시횟수나 인원수 규모에서 대폭적인 증가 기록을 세운 나라는 단연 미국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동남아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중국의 경우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 등 국가에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아 2011년 응시자는 전년도보다 50% 정도 많아졌다. 따라서 2011년 5개 시험장이 추가돼 현재 중국 내에서는 33개 도시의 39개 시험장에서 아이엘츠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올해의 경우 전 중국 39개 시험장에서 총 47회의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결과 또한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데, Academic 모듈에서2010년에는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9점 만점에서 5.6점을 받았고, 2011년에는 5.8점으로 소폭 향상됐다. 영역별로는 Listening 5.8점, Reading 5.9점, Writing 5.2점, Speaking 5.3점이 평균 점수였다. 문화교육처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지역의 경우 2010년도 전까진 5.5~6점 사이의 점수를 받는 응시자들이 많았으나 2010년부터는 6~7점 사이가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아울러 내년 2013년에는 전국 33개 도시의 42개 시험장에서 총 48회의 시험이 치러지며, 이미 지난 2일부터 시험접수를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 응시료 또한 소폭 조정됐는데, 기존의 1,550위엔에서 2013년 4월 1일 시험부터는 1,680위엔으로 향상된다. 시험 양도비 또한 기존의 500위엔에서 420위엔으로, 취소비용은 750위엔에서 420위엔으로 조정된다.
한편 한국의 경우 IELTS 점수를 채택하겠다는 기업과 교육기관들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응시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카이스트, 고려대, 연세대 등 상위권 10여개 대학에서 입학, 졸업, 교환학생 선발을 위한 영어시험으로 IELTS를 활용하고 있다. 또 2011년도 한국의 응시생들의 평균 점수는 5.9점으로 통계됐으며 4개 영역 중 Listening 영역(6.2점)이 가장 높았고 Writing 영역은 5.4점으로 가장 낮았다. Reading은 6.1점, Speaking은 5.7점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는 내년 3월까지 총 9회의 시험이 배정된 것으로 공개됐다.
 
토플(TOEFL)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까지 토플시험에 응시한 학생 수는 2,500만명으로 나타났다.
토플(TOEFL,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은 미국 동북부 뉴저지에 위치한 국가공인시험전문 비영리단체인 ETS에서 주최되는 영어공인시험으로, 현재 전 세계 130개국 8,000여개의 교육기관에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4,500여곳의 테스트센터가 마련돼 있다. 특히 학술 및 교육분야에서 신뢰받고 있는 토플은 입학전형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까닭에 지속적으로 응시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1 국가별 IBT 점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성적이 좋았던 응시국은 네덜란드로 100점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덴마크(99점)와 싱가포르(99점)가 공동 2위, 벨기에와 오스트리아(98점) 등 유럽 국가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인도 21위(92점), 말레이시아 36위(89점), 필리핀40위(88점)이 한국보다 높았으며, 홍콩이 한국과 공동 70위, 북한 88위(78점), 중국 92위(77점), 일본 124위(69점)로 낮았다. 
중국의 경우, 미국 등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2011년 응시자는 전
년도에 비해 30% 상승했으며, 중국 전역 41개의 시험장에서 30만여명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반면 ETS측과 중국은 지속적으로 토플의 시험장을 늘릴 방침이었으나 내륙지역의 응시자수가 많지 않아 올해는 중국 전역 35개 시험장에서 28만여명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2011년 77위를 기록한 중국의 응시자 평균 점수는 Reading 20점, Listening 18점, speaking 19점, writing 29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3년 토플시험은 중국 전역 35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이미 시험접수가 시작됐다. 응시료는 1,415위엔이며, 양도비는 600위엔, 취소는 160위엔이다.
한국의 경우, 토플시험 전체 응시국 중 평균점수 순위도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한국의 토플의 평균점수는 10점 증가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향상폭을 보였으며 2011년 Reading 21점, Listening 20점, speaking 20점, writing 2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상승된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는 2월까지 총 6번의 시험이 배정된 것으로 공개됐다.
토플시험은 PBT(지필고사식), CBT(컴퓨터 활용 출제방식)을 거쳐 2006년 9월부터 문법을 없애고 말하기 능력평가를 추가한 IBT로 바뀌었다.
[상하이에듀뉴스/김동준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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