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의 ‘울트라맨영웅점’에 이어 또 하나의 만화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편의점이 상하이에 들어섰다. 27일 동방조보(东方早报)는 로손이 중산공원 상업권 내에서 일본의 애니메이션인 ‘명정탐 코난’을 주제로 하는 편의점을 지난 24일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오픈 당일 상하이 전역 코난팬들이 편의점을 찾았고 그 중 대부분은 학생들이었다. 1층에서는 티셔츠 등 공식 캐럭터 상품을 판매 중이며 지하 1층은 휴식 공간으로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극장판인 ‘베이커가의 망령’을 배경으로 꾸며놓았다.
또 셜록홈즈의 고향, 런던의 아름다운 거리 등도 모방했고 점원 유니폼까지 셜록홈즈 패션을 본따 만들었다. ‘명탐정 코난’은 로손이 상하이에서 두번째로 오픈하는 애니메이션 테마 편의점이다.
지난 6월8일 로손은 울트라맨을 주제로 하는 ‘울트라맨영웅점’을 중산공원 상업권에 오픈했고 매출은 일반 편의점의 5배에 달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