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제 성장 목표에 대해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2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국무원 참사실(한국의 국무총리실) 야우징위안(姚景源) 특별연구원이 이날 열린 ‘2013년 <재경> 연회’에서 내년 경제 성장 목표에 대해 너무 높게 설정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중국이 올해 2대 주요 과제인 ‘안정적 경제성장’과 ‘안정적 물가유지’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었지만 경제의 질적 성장과 효율 제고 또한 시급해 경제 성장 속도를 빨리하는 것보다는 경제의 성장모델 전환과 구조조정에 주안점을 두면서 경제 성장에 대해 질적 그리고 효율적인 개선에 나서야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경제는 아직도 많은 모순, 많은 어려움,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빠른 경제 성장보다는 존재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의 뿌리를 내리는데 주력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조조정에서는 통화정책의 작용이 제한되어 있어 재정정책에 더 많이 의거하는 것이 낳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난, 대출난 등을 짧은 시간 내에 해결하기는 어려우므로 감세 등의 재정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알렸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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