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왕윤종 회장, 진출기업 애로사항 5가지 종합 제출
지역상회 설립 법적허가 제안에 상무부 적극 검토 답변해
2012년 11월 22일(목) 오후 17시 주중한국대사관, 중국한국상회 주최와 중국 상무부의 적극 협력으로 중국진출 우리기업 CEO와 중국 상무부간 고위 간담회가 베이징 캠핀스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정부와 기업CEO대표로 이규형 주중한국대사, 왕윤종 중국한국상회 회장, 장원기 중국 삼성 총재, 남영우 LG전자 총재, 정길수 포스코 차이나 총재, 박근태 CJ 중국본사 총재, 금춘수 한화차이나 총재, 남돈근 두산(중국) 총재, 최종양 이랜드 총재, 등이 참석했으며 이외에도 설홍수 대우인터내셔날 동사장, 민광기 롯데백화점(중국) 총재, 정준표 STX 중국총대표, 북경현대, 한미약품, 오리온, 세농종묘 등 기업의 주요 중국진출 우리기업의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정부측 인사로 상무부 왕차오(王超) 부부장(차관급), 상무부 아주사 천저우(陳州) 사장(국장급), 외자사 초우훙잉 부사장, 중국외상투자기업협회 소우샹린 상무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규형 대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은 올해 양국 교역액은 2,500억불, 한국의 對中 누적투자액은 500억불을 초과하였으며, 매주 830여편의 항공기가 왕래하는 양국간 투자와 교류가 급속도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동시에 오늘 중국한국상회가 발간하는 <2012한국기업 CSR 백서>는 한국기업의 중국 사랑을 담은 뜻 깊은 작업이며 한국 주요기업의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이 체계적으로 잘 수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중국한국상회 왕윤종 회장은 왕윤종 중국한국상회 회장이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5가지로 종합해 왕차오 부부장에게 전달했다. 내용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체결 제안, 지역상회의 설립허가 제안, 한국기업 임직원들의 중국내 거류비자 갱신시기 3~5년으로 연장, 문화컨텐츠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제한 완화, 대표처 상주인원 제한 완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상회 설립허가에 대해 왕차오 부부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중국 상무부(商務部) 왕차오(王超) 부부장(차관급)은, 2012년은 한중수교20주년이라 말하며, 20년이래, 한중 양측 경제무역합작은 이미 전면적, 심층적 단계, 윈윈하는 양질의 발전구조로 형성되었다. 또한, 양국의 무역과 투자는 날로 활기를 띠고, 경제합작의 매커니즘은 날로 완벽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포스코 차이나, 이랜드, CJ, 한미약품, 세농종묘, 삼성(중국) 순으로 기업의 최고 CEO들이 직접 회사의 중국내 CSR활동과 중국내 발전전략들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동시에 중국한국상회가 최초로 발간하는 <2012한국기업 CSR 백서>발간식과 증정식이 있었는데 중국진출 26개 주요기업(대중소기업 포함)의 CSR사례가 소개 되었으며 동 백서의 이규형 대사와 왕초우부부장으로의 증정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