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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투자유치단 김종찬 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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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U턴기업 지원정책 및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화동지역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대구시 투자유치단이 주관하는 대구시U턴기업 지원정책 및 투자환경 설명회가 지난3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열린공간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상해한국상회 정완철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중국경제 악화와 중국 진출 시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이 없어지고, FTA체결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기업들이 많은 것 같다. 중국에서 국내로 돌아가는 U턴 기업들에게 각종 우대 지원정책을 마련한 대구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 투자유치단 김종찬 단장은 “최근 한국도 경제악화와 글로벌화가 되면서 국내에 있는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로 U턴하려고 하는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 우선권을 줘서 유치하도록 하는 게 정부와 대구시의 정책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이러한 충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이어 김종찬 단장이 설명회에서 대구시가 U턴 기업을 위해 추진중인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첨복의료산업단지 등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대구시에서는 국내 복귀기업이 대구에 투자할 시(대기업 지원제외, 중견기업, 중소기업 각각 30%, 45%이내) 입지투자금액의 최대 45%까지 보조금 지원, 건축비, 시설장비 구입비 등 설비투자비용의 최대 17%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수도권인 대구시의 경우 현지 시설의 폐쇄와 양도까지 유예기간은 종전 2년에서 최대 4년으로 연장된다.
U턴 기업이란?
해외에서 2년 이상 현지 생산시설을 계속 운영하던 기업 중 국내에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기업이나 현지 생산시설을 매각 또는 이전하거나 현지 생산물량 감축하고 국내 생산시설 신•증설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서우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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