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11월 수출입 증가율 5.8%

[2012-12-11, 14:28:33] 상하이저널
내년 상반기까지 여전히 힘들다
 
중국해관총서는 금년 11월 수출 증가율이 2.9%를 나타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 11.6%와 시장예상치인 9.6%에 크게 못 미쳤다고 남방일보가 11일 보도했다. 10월에는 수입 증가율이 2.4%를 기록했지만 11월에는 제로 성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금년 11월 수출입 누계 실적은 동기대비 5.8% 늘어난 3조5002.8억 달러다. 이중 수출은 7.3% 늘어 1조8499.1억 달러, 수입은 4.1% 늘어난 1억6503.7억 달러로 1995.4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냈다. 11월 한 달간 수출입 실적은 3391.3억 달러로 1.5% 증가했으며 수출이 1793.8억 달러, 수입이 1597.5억 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11월 수출 증가율의 대폭 감소와 관련해 전혀 예상치 못한 것으로 미국의 재정절벽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유럽 국가의 지속적인 긴축정책을 원인으로 꼽으며 글로벌 시장 수요가 여전히 부진한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체적인 해외 시장 수요가 감소하면서 중국 무역총액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국 생산 원가 상승으로 인해 내년도 외부 환경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무역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중앙정부의 재정 지출과 지방 정부의 신규 프로젝트에 힘입어 수출입 확대를 위한 일정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년은 당초 목표인 10%에 못 미치는 6%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3년에는 다소 호전되어 10% 성장이 예상된다고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탕젠웨이(唐建伟)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씨티그룹 딩쐉(丁爽) 이코노미스트는 내년도 역시 수출 증가율이 10%를 넘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하고 위안화의 완만한 강세가 달러당 6.12위안까지 이어져 무역수지가 17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분석가들은 경제 회복 신호가 있기는 하지만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회복 속도가 여전히 빠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홍콩 노무라증권 중국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 장즈웨이(张智威)는 중국 최대 무역 교역국인 미국 재정 문제로 인해 불확실성 요소가 존재하지만 중국 국내의 다양한 추진력으로 4/4분기에는 회복세가 뚜렷해 질것이라고 밝혔다.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과 브라질의 관계 hot 2014.07.22
    제6차 브릭스(BRICS) 및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UNASUR) 정상회담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했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17일 지우마 호세프(..
  • 중국과 인도의 전략적 협력 hot 2014.07.21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신임 총리와 회견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인도..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중국 제조업 생산비용, 미국과 비슷한가? hot 2014.07.16
    15일, 중국 상무부 기자회견에서 중국 제조업의 생산비용이 미국과 비슷해졌다는 한 언론사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해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노동..
  • 중국 경제의 두 얼굴 hot 2014.07.16
    중국 중앙정부는 ‘미니부양책’과 ‘방향성 있는 조정’으로 경제 전환을 이끌고 있고, 지방정부는 경제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기 부양’ 기치를 내걸었다. 연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