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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상하이식품약품검험소가 보관하고 있는 트라이콘이 의뢰한 검사의뢰서 보고서 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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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샘플 중 8개가 항생제 덩어리
KFC, 피자헛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외식 체인 업체인 트라이콘(Tricon Global Restaurant, Inc.)은 항생제 닭 문제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따르면 트라이콘은 2005년 8월부터 상하이식품약품검험소와 원료 검사 대행 계약을 맺었다. 상하이식품약검험소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트라이콘이 검사 의뢰한 산동 류허(六和)그룹의 육계 19건 중 8건이 항생제 잔류량 초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결과를 트라이콘에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식품안전위원회는 12월 18일 트라이콘 물류센터에서 채취한 샘플 조사 결과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모든 식품 검사 과정 중 ‘식품안전법’ 위반사항이 발견됐을 시에는 관련부서에 즉각 보고할 것을 상하이시 각 식품안전검사기관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