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홍췐루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10권 限)
1월 6일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디플레이션시대 모든 것이 달라진다
해리 덴트,로드니존슨 공저/권성희 역 | 청림출판
정가: 17,000원→할인가: 63위안
예리하고 비판적인 분석과 역사적 사례를 통해 경제학의 기본 가정들의 허구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는 저자는 정부가 경제 문제에 대해 개인과 기업에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리고 경제에 유통되는 돈의 대부분을 창출하는 것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아니라 민간 은행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미국과 세계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 문제를 매우 설득력 있게 분석한 이 책은 왜 다음 위기가 불가피한지 그리고 그것이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닥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제시한다. 길고 어두운 경제의 겨울이 지난 후에는 봄이 찾아오듯 새로운 호황이 펼쳐질 것이므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라고 조언한다.
1월 13일
습관의 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저 | 갤리온
정가: 16,000원→할인가: 59위안
하버드 MBA 출신 뉴욕타임스 심층보도 전문 기자가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발로 뛰어 밝혀 낸 스마트한 습관 사용법. 이를 위해 70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수십여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한 비공개 연구 자료를 분석했고, 300여 명의 과학자와 경영자를 인터뷰했다. 습관의 원리를 이해하면 좀처럼 변하지 않는 나와 세상을 간단하고 완벽하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살을 빼고, 아이를 잘 기르고, 일을 더 잘하고, 혁신적인 회사를 세우고, 사회를 개혁하는 등의 누구나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그 일들의 중심에는 바로 습관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우리가 후회할 줄 알면서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는지, 그동안 변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멍청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12월 20일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유인경 기자의 더 생생하게, 즐겁게, 현명하게 살아가는 법유인경 저 | 위즈덤경향
정가: 13,800원→할인가: 51위안
‘벌써 40대에 접어들어 너무 늦었다고. 50대라 나잇값 못 한다고 흉볼까봐 겁이 난다’는 이들에게 유인경 기자는 삶은 나이 들수록 더 풍요롭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조언하며 꿈을 펼쳐볼 것을 부추긴다.
‘삶은 살아갈수록, 나이 들수록 아름답다.’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그 비밀을 알고 모르고가 인생 후반부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유인경 기자는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그 비밀을 터득하고, 인생 후반부를 더 생생하게, 더 즐겁게, 더 현명하게 사는 법을 이 책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에서 풀어내고 있다.
1월 27일
장자, 지혜롭게 경영하라 뤼궈룽, 가오즈융 공저/정유희 역 | 재승출판
정가: 13,000원→할인가: 48위안
‘장자’가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의 힘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 송나라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문학가로 제자백가 중에서도 대표적 인물이다. 장자의 저작인 ‘장자’는 도가의 주요 대표작으로 중국 전통사상은 물론 동양사상 전반에 심원한 영향을 끼쳤다. ‘장자’는 철학서이긴 하지만 매우 강력한 흡인력과 감화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힘은 농후한 문학적 색채, 특히 많은 우언(우화)를 활용하는 데서 나온다. 장자사상의 핵심은 인위(人爲)를 배격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또한 장자가 말하는 도는 우주의 궁극적인 실재인 동시에 어떤 특별한 존재라기보다 세상만물에 동시에 존재한다. 언뜻 보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 같다. 하지만 바로 여기에 장자사상의 실제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장자’는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스러운 사고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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