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실험, 가정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Q. 국어, 사회, 수학과목은 가정에서 교과서나 관련 자료를 갖고 공부할 수 있다. 그런데 과학은 사정에서 안내하기가 힘들다. 교과서나 실험관찰을 보면 온통 실험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험도구가 없는 가정에서는 과학 공부를 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과학 공부는 꼭 실험을 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방법은 없나?
A. 과학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탐구 과정을 중요시 한다. 탐구과정이란 문제를 확인하고 가설을 설정하여 다양한 경험적 자료를 수집하여 검증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과학에서 탐구 과정의 핵심인 실험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매년 예산을 들여 과학교구를 지속적을 확충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실험실 환경을 만들고 과학교구를 구입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시중에는 우리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사례를 들고 간단한 실험으로 쉽게 검증하도록 안내하는 과학관련 서적이 많이 나와있다, 이러한 책들은 실생활과 관련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학생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과학적 기본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밖에 자녀들이 생활 속에서 늘 경험하는 일상적인 현상이나 속담 등으로 구성된 과학 관련 이야기는 실험을 하지 않더라도 학부모의 적절한 발문과 설명을 통해 쉽게 아이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다. 과학적 소양 쌓기는 꼭 실험을 통해서만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과학적 개념의 양은 자녀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 있는 과학서적이나 인터넷 사이트 접속을 통해 효율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
생활 속에 과학 원리
▶ 탁구를 하려고 오래된 탁구공을 꺼냈더니 찌그러져 있었다. 뜨거운 물에 탁구공을 넣었더니 원래 모양으로 복구되었다. ⇒과학원리: 온도를 높이면 부피가 팽창한다. (샤를의 법칙)
▶ 호수에서 아빠와 돌 던져 물에 많이 튕기기 내기를 했는데 물의 표면과 거의 수평으로 맞닿도록 돌을 던지면 돌이 더 멀리 잘 튕겨져 나갔다. ⇒물은 다른 물질보다 표면 장력이 크다. 소금쟁이도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물위를 걷는다.
▶ 벌에 쏘여 암모니아수를 발랐다. ⇒과학원리: 산과 염기의 중화반응
교과서 밖 과학 실험 자료 탑재
과학 이야기 자료 탑재
▷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119가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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