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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소수민족-14] 징족(京族), 지눠족(基諾族), 더앙족(德昂族), 바오안족(保安族)

[2013-01-11, 10:54:50] 상하이저널

징족(京族) 
징족(京族)은 킨족(베트남어: người Kinh) 또는 비엣족(베트남어: người Việt)으로도 불린다. 베트남의 최대민족이자 중국 소수민족 중의 하나로 중국 정부에 의해 공인된 56개의 소수민족 중 44번째로 많은 민족이나, 베트남에서는 주체가 되는 민족으로 1999년 인구조사에서 베트남의 총인구 중 86%가 징족(킨족)이다. 역사상 스스로는 징이라고 칭했으며, 다른 나라에서는 월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중국 내에서는 인원이 그리 많지 않은 소수민족 중 하나일 뿐이다. 징족이라는 명칭은 1958년에 중국 국무원에서 정의한 이름이다.

 
 
지눠족(基諾族)
지눠족(基諾族)은 중국 소수민족 중의 하나로 중국 정부에 의해 공인된 56개의 소수민족 중 45번째로 많은 민족이다. 주로 윈난성 시솽 판나 다이족 자치주, 바이족 자치주, 징홍시 지눠향과 그 근처의 산간부에 분포한다. 2000년 제5차 전국 인구조사 통계에서 지눠족의 인구는 20,899명이다. 언어는 중국 티벳어족, 티벳-버마어 계열의 그룹에 속하는 지눠어를 사용한다. 자체적인 지눠 민족의 문자는 없다.
 
 

 
더앙족(德昂族)
더앙족(德昂族)은 중국 소수민족 중의 하나로 중국 정부에 의해 공인된 56개의 소수민족 중 46번째로 많은 민족이다. 거주지는 미얀마를 비롯하여 타이, 중국 등지에서 거주를 하며, 산악민족 중의 하나이다. 팔라왕이라고 하는 몽-크메르어를 말한다. 중국에 사는 더앙족은 1949년부터 벵롱족이라고 칭해졌으며 1985년이 되어서야 더앙족의 요청으로 현재의 이름인 더앙족으로 바뀌게 되었다.

더앙족의 주거지는 대나무와 목조를 이용해 만들어 진다. 대문은 항상 동쪽으로 열어두며 가족들은 보통 2층으로 된 하나의 집을 가진다. 1층은 외양간이나 헛간 등으로 사용하고 2층은 거주공간으로 사용한다.
여인들의 전통복장은 거주하는 지역마다 다르다. 보통 흑백의 짧은 상의와 서로 다른 색깔로 장신된 옷을 입는다. 하의는 붉은 색 계열이며 보통 바지의 형태로 입는다. 남자들은 파란 색이나 하얀 색의 짧고 폭이 넓은 상의를 입고 긴 바지를 입는다. 머리는 흑백의 수건으로 덮는다. 어떤 마을에서는 남자들이 몸에 호랑이나 새, 꽃과 문신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더앙족은 불교를 믿어 이 지역에서는 사원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바오안족(保安族) 
바오안족(保安族)은 중화인민공화국에 거주하는 몽골계 민족으로 중국 정부에 의해서 인정된 56개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보난족으로도 표기한다. 대부분이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으며, 일부 칭하이 성에 사는 소수가 라마교를 신봉한다. 2000년의 제5차 전국인구조사 통계에서 인구는 16,505명으로, 중국 정부가 공인하는 56개의 민족 중에서 46번째로 많다. 인구의 대부분이 간쑤 성 지스산 바오안족 둥샹족 사라족 자치현(積石山保安族東郷族撒拉族自治県)에 살며, 소수가 간쑤 성 린샤 후이족 자치주 및 칭하이 성 순화현에 거주하고 있다.

바오안족은 몽고어군에 속하는 바오안어를 말한다. 칭하이에 사는 바오안족이 말하는 바오안어는 간쑤에 사는 바오안족의 것과는 약간 차이가 존재한다. 이것은 칭하이에 사는 바오안족이 티베트어, 간쑤에 사는 바오안족이 한어(중국어)로부터 각각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바오안족은 원나라 대에서 명나라 대에 걸쳐 칭하이에 주둔했으며, 동치제의 치세기(1862년 - 1874년)에 간쑤에 정주하기 시작한 이슬람교를 믿는 몽골 병사의 후예라고 추측하고 있다.
바오안족의 문화는 부근에 거주하는 둥샹족 및 회족의 그것과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복장은 티베트인, 회족, 둥샹족의 의복 특징을 혼합한 것이다. 간쑤 바오안족의 여성은 화려하고 밝은 색 복장을 좋아하며, 폭이 넓은 다양한 색상의 바지를 착용하고 있다. 또 바오안족의 여성은 혼인 상태에 의해 다른 색 베일을 착용해, 이미 결혼한 사람은 흑색, 미혼녀는 녹색의 베일을 착용한다. 바오안족의 남자는 백색이나 흑색의 옷감으로 터번을 두르며, 백색의 윗도리를 착용한다. 바오안족은 보안도(保安刀), 또는 보안요도(保安腰刀)로 불리는 상질의 도를 만드는 기술로 유명하다. 보안도는 도의 외관이 아름답고, 예리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바오안족의 수입의 일부는 이 도의 매상에서 나온다. 그 외에 바오안족은 농업이나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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