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강타&바네스가 대만도 평정, 성공적인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지난 12일 대만 샹그릴라타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강타&바네스 1집 '스캔들'의 아시아 8개국(대만, 중국(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싱가포르) 동시 발매기념 기자회견에는 대만 언론을 비롯해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팬미팅의 일환으로 13일 대만 타이베이간호대학에서 개최된 교원콘서트에는 정원인 800명을 훌쩍 뛰어넘는 1500여명의 팬들이 몰려왔다. 이로인해 미처 입장하지 못한 일부 팬들이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강타&바네스는 이날 중국어버전 '스캔들', '127日'을 열창했다.
지난 5월 30일 발매된 강타&바네스의 1집 '스캔들' 한국어버전은 대만 최고 권위 음반차트인 G-Music 풍운방에서 지난 16일 발표한 주간 아시아 음반차트(6월 9일~15일 집계) 1위를 차지했으며, ‘스캔들’ 뮤직비디오와 촬영스케치 등이 담겨 있는 DVD가 함께 포함된 '스캔들' 중국어버전도 대만 현지에서 16일 발매되어 아시아차트와 중국어차트의 동시 석권도 기대된다.
특히 17-18일 양일간 타이베이, 타오위엔, 타이중, 타이난 등 대만 주요 4개 도시에서 펼쳐진 팬 사인회는 거리를 온통 강타&바네스 물결로 채워 장관을 연출했다. 35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물론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몰려든 총 7000여명의 팬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앨범에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로 인해 사인회장 일대 모든 레코드샵 매장에서 강타&바네스의음반이 매진되어 품귀현상을 보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만에서 스타의 사인회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엄청난 수의 팬들로 인해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으며, 일부 팬들은 각 사인회 지역마다 강타&바네스를 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따라다니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청도 공연을 통해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강타&바네스는 대만에서의 프로모션을 마치고, 일본과 홍콩 활동으로 ‘스캔들’ 열풍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