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최고 미술 대학으로 꼽히는 골드스미스에서 Fine Art 석사를 취득한 영국에서 온 작가, 이규원의 개인전이 1월 26일 오후 2시부터 2월 15일까지 모간산루(莫干山路) M50내의 Pantocrator Gallery에서 열린다.
상하이 내 최고 규모의 미술단지인 모간산루M50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Made in Korea: The Process that the Colours Are Mixed.)는 새롭게 제작 된 7점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전시된다. 그는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원 재학 시절 한국인으로서 제 3국인 영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객관적 시각과 이미지를 작품에 담고자 하였다. 2011년부터 기획, 제작 되어 온 Made in Korea 시리즈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문화와 역사, 정치적인 뿌리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지정학적, 경제적, 역사적 등 여러 측면에서 연관돼있는 나라, 중국, 미국, 일본이 가지는 대표적 이미지를 혼합하여 만든 새로운 이미지는 마치 쉽게 드러나지 않는 또 하나의 창의적인 국가의 이미지를 재현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규원 작가의 이번 전시는 상하이에서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꼭 한 번 체험할 만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 기간: 1월 26일(토) 오후 2시~ 2월 15일(금
▶ 장소: Pantocrator Gallery(莫干山路50号4B栋楼105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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