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텔레콤이 상하이 광케이블 인터넷 가입자가 260만명을 돌파했고 평균 속도가 16M에 이른다고 밝혔다고 상해신문망(上海新闻网)이 23일 보도했다.
인터넷 속도 측정기관인 중국 China Cache와 해외 Net Index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로 나타났다. 또한 2011년 초부터 4회에 걸쳐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속도는 6.9배가 향상되어 전세계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많이 빨라진 도시로 뽑혔다.
현재 상하이텔레콤의 광케이블 설치 능력은 680만명으로 인터넷 사용자 중 광케이블 이용자가 70%를 넘었다. 또한 10M 이상의 인터넷 사용 가정도 70%에 이른다.
상하이텔레콤은 3월1일부로 제 5차 인터넷 속도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속도 업그레이드에는 동케이블을 이용하는 가정집과 기업고객이 주대상이다. 광케이블 전환 시 최저 속도는 10M로 향상되며 동케이블 이용자도 최대 6M까지 인터넷 속도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