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점차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기름값(成品油 경유, 휘발유 등)이 이르면 춘절 기간에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변동율이 최근 들어 1.5%까지 상승하면서 중국 내 유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4일 화서도시보(华西都市报) 가 보도했다.
이날 화학, 석유, 가스 등의 최신 정보를 다루는 중위자신(中宇资讯)의 분석가인 고청샤(高承莎) 씨는 "현재의 원유 가격 오름세가 뚜렷하다"며, "이르면 2월 27일 국제유가변동율이 유가 조정선인 4%를 넘어 정부가 올해 첫 상향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 봤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춘절 기간 귀성객들의 운행에 차질을 빚지 않게 하기 위해 춘절 기간이 지나고 가격 조정을 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고 밝혔다.
원유 가격은 세계 3대 원유인 두바이유, 브렌트유, WTI유 즉 삼지 원유의 가격 변화 폭이 4%가 넘었을 때 국가가 경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자체 조정에 들어 간다.
▷이정욱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