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14학년도부터 유학 해당 국가 언어 공인점수
영어와 동등하게 평가
지난 2월 5일자로 발표한 고려대 ‘재외국민특별전형 주요 변경사항 예고’에 따르면, 고려대는 이번 2014학년도부터 수학한 해외학교 소재국 언어의 국가공인 언어능력시험 점수도 영어와 동등하게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영어만 늘 ‘강조’돼 왔던 상하이지역 ‘입시준비’가 ‘중국어’에 대한 중요도가 한층 높아지면서 입시 부담감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견된다. .
또 고려대는 새로운 변경사항에서, 2015학년도부터 인문계 일반선발 대상자들의 전형요소가 다소 바뀐다고 밝혔다. 서류 평가 70%, 수학 20%, 면접 10%의 전형방법이 서류 70%과 면접 30%로 구성. 즉,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변동 가능하나 기존의 수학 필기고사는 폐지되고 면접비중은 확대된다는 것이다. 이로써 인문계 지원자들의 수학 필기고사에 대한 ‘두려움’은 떨쳐냈으나 면접 준비는 더 착실하게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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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듀뉴스/나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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