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시민들이 도로위생, 슈퍼, 주차 등에 가장 불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시문명사무실과 국가통계국 소속 상하이조사팀이 공동으로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생활과 관계가 있는 41개 산업에 대한 2012년 시민 평가에서 평균 점수는 84.24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6일 보도했다.
산업별로 전년에 비해 점수가 오른 산업은 60%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상위 3위는 세관, 전력, 항공 순, 불만족 순위는 도로위생, 슈퍼, 주차 순인 것으로 발표됐다.
도로위생에 대한 불만이 가장 컸던 것은 매일 새벽 들려오는 쓰레기 수거차 소음, 아침 장사를 하는 노점 상인이 장사 부르는 소리 그리고 아침 장사 후 남겨진 도로변 환경 오염 등 때문이다.
슈퍼에 대한 불만은 식품안전, 서비스 태도, 과대 홍보 등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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