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YTN]

일본이 중국에 차관 740억 엔, 우리 돈으로 6천억 원을 제공하기로 하는 문건에 두 나라가 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미야모토 유지 주중 일본대사가 차관 제공 문건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이번에 지원받는 차관은 '환경 보호와 인적 자원 개발과 교육을 포함해' 중국내 10개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제공되는 차관은 과거사와 천연자원 문제 등으로 양국 관계가 긴장됨에 따라 올해 3월 동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긴장을 완화하려는 상호 노력 속에서 일본 정부가 이달 초 차관 동결을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일본의 대중 차관 제공 합의는 양국 간 관계 개선을 도와줄 수도 있는 제스처로 관측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