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12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최고 모델상을 수상, 레이싱 모델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조선족 레이싱 모델 김미신(金美辛·24)이 요트 선착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화보 사진.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 출신으로 베이징 영화학원을 졸업한 그는 현재 모터쇼 외에 유명 브랜드 화보 모델과 드라마 및 영화 출연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
"175cm의 훤칠한 키와 8등신 몸매", "이국적이고 수려한 미모와 불타는 몸매(火辣的身體)"…
지난해 제12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최고 모델상을 수상, 레이싱 모델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조선족 레이싱 모델 김미신(金美辛·24)에 대한 중국 언론들의 격찬이 이어지고 있다. 재중동포 매체인 조글로 미디어는 14일 최근 중국의 '섹스 심벌'로 부상한 김미신의 새로운 화보가 최근 출간된 후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중국 인터넷에 '황금비율 몸매' 김미신이 요트 선착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섹시 화보가 공개되자 수많은 네티즌의 시선을 끄는 등 온라인상에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조글로 미디어는 이 화보에서 김미신이 흰색 비키니 상의에 짧은 멜빵 핫팬츠를 걸친 아찔한 의상으로 구릿빛 피부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마음껏 뽐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유혹적인 다양한 포즈로 본인의 장점인 긴 다리와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부각하며 매력을 발산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중국의 주요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百度)닷컴은 "거리에서 찍은 붉은 의상의 아우디TT 여성모델 김미신의 사진들이 신속히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수려한 미모와 불타는 몸매로 뭇 네티즌의 총애를 받고 있는 그는 '차세대 레이싱걸 여왕(新一代車模小天后)' 칭호도 얻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신화통신 인터넷판도 김미신 관련 소식을 실었다.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 출신인 김미신은 베이징 영화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모터쇼 외에 유명 브랜드 화보 모델과 드라마 및 영화 출연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미신은 한때 북한의 레이싱 모델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중국의 한 인터넷 블로거는 '북한의 레이싱걸이 이처럼 섹시하네(朝鮮的車模原來那磨性感)' 제목의 글을 올려 중국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으나 조선족인 것으로 판명됐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