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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119가지] 받아쓰기 성적이 나빠요

[2013-03-26, 18:07:10] 상하이저널
Q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받아쓰기 점수가 너무 안 좋아요. 성격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것과도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받아쓰기를 잘 할 수 있을지 좋은 방법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흔히 받아쓰기 시험을 자주 봅니다. 주로 읽기 교과서에 나오는 틀리기 쉬운 문장을 불러주고 받아쓰도록 하는 형식입니다. 받아쓰기 공부에서 어린이들이 잘 틀리는 경우는 불러주는 낱말이나 문장을 소리 나는 대로 쓰기 때문입니다.

받침이 틀리기 쉬운 낱말을 중심으로 미리 예습을 하게 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받침이 틀리기 쉬운 낱말은 그 낱말을 눈여겨보면서 정확하게 발음하게 하고, 책을 소리 내어 많이 읽도록 하면 효과적입니다.
특정한 글자를 계속해서 틀릴 경우에는 올바른 글자를 써준 다음, 눈여겨보면서 소리 내어 발음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다’에서 ‘읽다’를 잘 틀릴 경우 ‘읽다, 읽어서, 읽으니, 읽어라’ 등 다양하게 발음하게 하면서 써보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맞춤법 공부를 지루하게 이끌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맞춤법 공부나 받아쓰기에 흥미를 잃게 되어 역효과를 나타낼 뿐입니다.
 
받아쓰기 지도를 할 때 유의점
1. 우리 한글은 경우에 따라 소리 나는 대로 쓰지 않고 정해놓은 약속, 즉 맞춤법에 따라 써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2. 하나하나의 낱말을 바르게 표기하는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키워준다.
3. 자주 틀리는 낱말은 눈여겨보면서 정확하게 발음하게 하고, 소리 내어 많이 읽도록 지도한다.
4. 맞춤법 익히기를 체벌의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벌을 대신하여 ‘교과서 몇 쪽부터 몇 쪽까지 열 번 쓰기’같은 숙제를 내주는 것은 옳지 않다.
5. 여러 가지 문장부호(., ?, ! )도 바르게 쓰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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