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江蘇)성에서 닭·오리 수송업에 종사하던 남성 1명이 상하이(上海)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중국신문사가 4일 상하이시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상하이시 위생국은 이 남성이 기침과 함께 발열 증세를 보여 상하이 푸투오(普陀)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3일 숨졌다고 전했다.
상하이시는 숨진 남성이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는 신종 AI 감염자는 10명, 사망자는 4명으로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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