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중고부동산전시회가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둥야(上海东亚)전시관에서 열렸다.
전시회가 열리는 3일 동안 현장에서 거래가 성사된 매물은 겨우 6채에 불과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5일 보도했다.
올해 중고부동산전시회에는 3만5000명이 관람했고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 내놓여진 물량은 260채로 지난해의 300채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구입 의향을 드러내고 구입하고자 하는 부동산의 면적, 위치, 주변시설 등에 대한 요구를 등록한 의향 구입자는 44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배 넘게 늘어났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이 실거주주택과 개선형주택 수요자 위주이었지만 ‘국5조’ 지방 세칙 실시로 매물이 적어져 거래가 적게 이루어졌다고 업계 전문가는 분석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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