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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유학의 장단점

[2013-04-15, 11:17:28]
 
 
 
상하이 유학의 장단점
 
I♥SH
낮에는 활발한 무역의 도시로, 밤에는 화려한 야경의 도시로 시시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상하이. 금융의 중심지로 다시 한 번 급부상하며 세계는 상하이를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는 이렇게 매력적인 도시, 상하이에서 유학하는 학생기자들에게 상하이 유학의 장단점을 들어보고자 한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도시 상하이! 상하이 유학의 장점은 바로 ‘다양함’이 아닐까 싶다. 상하이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국제 도시로 다양한 문화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 보다 더 넓은 곳에서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필자는 이 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상하이에서 공부하는 것이 한국에서보다 더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푸뚱의 초고층건물 및 여러 나라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길거리는 필자에게 한국과는 또 다른 새로움을 선사해줬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필자의 사고 범위와 폭도 한층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문화와 중국의 문화, 그리고 상하이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수 많은 정보와 모습은 필자에게 거대한 기회로 다가왔고, 한국에 있는 학생들과는 다른 정체성을 찾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장 중요한 ‘소통’이 큰 단점으로 다가온다. 필자가 지난 5년간 상하이에서 지내며 느낀 것은 ‘어학능력’의 중요성이었다. 이 곳에서는 한국인과 만나는 것 보다 영어권 및 중국 현지인들과 만나는 일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 외 제2외국어 소통 능력이 떨어진다면 자신에게 오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거나 상하이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필자는 타 국가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 문화에 가장 빠르게 융화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언어를 배우게 되면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소통을 통해 국적에 관계 없이 하나돼 어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정지완 학생기자


날이 갈수록 중국 경제의 성장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 ‘상하이’. 이런 국제무역 도시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는 정말 행운아다. 그렇다면 상하이유학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상하이유학의 장점은 셀 수 없이 많다. 상하이는 교육열이 높은 도시로, 타 도시에 비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많이 위치해있다. 상하이 내 학교는 크게 로컬학교와 국제학교로 나뉘며 각각 장단점을 갖고 있다. 국제학교의 대부분은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비가 비싸다는 단점도 갖고 있다. 로컬학교는 중국인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생활할 수 있는 학교로, 중국어를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활방식이 달라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외에도, 거대한 중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스며든 중국문화를 체험해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음악, 음식, 예절, 언어, 역사, 등에 대해 알아가고 몸소 중국을 체험하며 뜻 깊은 유학생활을 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문화체험이야 말로 중국유학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필자가 8년 동안 중국에서 유학을 하면서 눈에 띄는 단점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굳이 단점이라고 하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위생, 에티켓, 생활 습관 등 한국과는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한동안은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 점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적응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양근영 학생기자
 
 

상하이는 유학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도시이다. 필자는 싱가포르에서 엄마와 단 둘이 유학을 한 경험이 있는데, 싱가포르로 정한 이유도 영어와 함께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컸기 때문이다. 상하이 또한 마찬가지다. 로컬학교를 가든 국제학교를 가든 요즘 ‘대세’라는 중국어를 실생활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상하이유학에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이다. 어느 국제학교에서나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은 물론, 중국의 세계적인 무역도시 상하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가 많은 만큼 본인관리를 잘 해야 한다. 다양한 유혹거리가 즐비하기 때문에 자신과의 싸움이 요구된다고 볼 수도 있다. 엑스포를 기점으로 치솟는 물가가 경제활동의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며, 어린 나이에 상하이에서 유학을 하게 될 경우 적응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중고등학생은 자신이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가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필수적으로 해야만 한다. 또한 체류기간 중, 중국어 교육에 중점을 둔다면 언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박예슬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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