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하이지역 제6차 학술포럼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홍구문화예술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부이사장이자 저명한 시스템학자인 박창근 교수의 기조연설로 개막된 이날 학술포럼에 한국산업연구원 베이징 수석대표 조영삼 연구원이 ‘한국 중소기업정책의 전개과정과 중국에의 시사점’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동화대학 화공생물공정학원 김무송 박사, 저장성 닝보시 제9병원 관절외과 방진주 전문의, 상하이교통대학 의학원 김혜자 박사의 논문이 발표되어 포럼에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업인포럼에는 상하이다오(达欧)수출입유한회사 김철 총경리와 상하이JG컨설팅 김금자 총경리,恒久소액대출유한회사 오명학 동사장의 창업경험담이 젊은이들에게 큰 관심사로 다가갔다.
끝으로 9년간 꾸준히 상하이탄 우리 민족 발자취 정리에 정진해온 김창석 작가의 ‘상하이의 조선족을 말하다’라는 주제발표가 종합포럼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한편,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하이이사회는 최초로 상하이의 10명 조선족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등상: 김제복(복단대)
•2등상: 김홍빈 학생(동제대)과 유미령(복단대)
•3등상: 김연정(화동사범대), 주미령(해양대), 리용(동제대)
•영재장학금: 남성휘(동제대), 박금란(교통대)
▷자료제공: 연변인민출판사 상하이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