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토) 상해 포동한국주말학교 제 7회 전통의 날 행사가 열렸다.
먼저 각 학년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애국가, 무궁화, 태극기,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들, 독도는 우리땅’ 노래 부르기 및 국사 퀴즈 대회를 열었다. 조별 배틀과 빙고게임, 쟁반 노래방 등 다양한 형태의 방법으로 노래를 익히고 조별협동심을 고취시키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 노래 중 12군데 가사(뱃길따라 이백리→뱃길따라 87키로미터/평균기온12도, 강수량은 1300→평균 기온 13도, 강수량은 1800)는 현 실정에 맞게 고친 가사를 새로 배웠다.
오후에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보조교사들의(Mentor of Weekend)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통놀이 마당의 문을 열었다. △저학년은 동대문, 소고치기,우리집에 왜 왔니,오재미,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학년은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꼬마야, 딱지치기, 비석치기 △중등부는 사물(북, 장구, 징, 꽹과리) 중 장구로 세마치 장단을 배우며 전통문화의 재미와 소중함을 느꼈다.
하나 되어 웃고 뛰놀던 전통의 날이 내년에는 어떤 마당을 펼칠지 기대하며 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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