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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 논단]책상 정리의 힘, 하루 5분 정리로 기분 좋게 공부하기

[2013-04-19, 20:41:59]
정리란 영어로 ‘Organizing’ 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업무용 다이어리를 플래너 또는 오거나이저라고 부르듯이 어떤 것을 체계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기술을 말한다.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명언, “천재는 혼란을 지배한다”는 말처럼 정리란 자신의 삶과 공간의 혼란을 지배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삶의 혼란 속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의 되어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결국 정리를 잘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쓸데없이 낭비되던 돈, 시간, 에너지가 제자리를 찾게 되고 그로 인해 마음의 여유와 실행력, 그리고 창조력을 얻게 된다. 그렇다면 학생에게 가장 점검이 필요한 정리의 공간을 어디일까? 학생에게 책상이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자 공부 성과에 가장 영향을 주는 곳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필자는 구체적인 책상정리의 방법과 실천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1단계 목적 파악하기: 먼저 책상은 자신에게 어떤 공간인가 현재 자신의 책상에 책상에 앉아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정된 분위기가 형성된 공간인지를 점검한다.

2단계 분류하기: 책상 위에 있는 물건의 용도를 파악 한 후 중요도와 자주 사용하는 것과 가끔 사용하는 것을 분류한다.

3단계 시스템 만들기: 책상정리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책상의 시스템이 공부의 질과 효율을 결정지을 수 있다. 자주 보는 파일 자료나 책, 노트, 학용품은 언제든지 손에서 잡기 쉬운 곳에 깨끗하게 수납하고 수납도구를 이용하여 학교 숙제와 매일 공부하는 참고서는 눈에 바로 띄는 곳에 꽂아 두어야 한다. 그래서 과제물이나 수행평가와 관련된 자료를 잃어버리거나 찾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4단계 정리, 정돈, 청소하기: 불필요한 프린트물이나 지난 참고서는 다음학기에 연계성을 확인 후 불필요시 과감히 버리자. 정리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 당장 쓰지 않는 책상 위에 모든 것들을 쓰레기통에 버리자. 책상 위는 화장실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있다고 한다. 이 기회에 소독세제를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보자.

5단계 규칙 정하기: 정리 후 깨끗해진 이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는 규칙을 정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전 혹은 저녁 공부를 마친 후 5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책상을 정리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이렇게 정리된 책상 위에서 매일 매일 기분 좋게 공부를 하게 되면 한층 집중력이 높아져 성적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재승 학생기자(상해한국학교 11) 참고서적 ‘하루 15분 정리의 힘, 저 윤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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