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일수록 내신관리 잘해야
KP 재외국민 위한 ‘영어로 대학가기’ 설명회 개최
올해도 ㈜케이피글로벌에듀가 상하이를 찾아 ‘영어로 대학가기’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홍챠오 메리어트호텔서 가진 이날 설명회에는 100여명 교민 학부모가 참여하며 관심을 드러냈으며, 이상혁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2013학년도 입시결과를 분석하면서 2014학년도 영어입시전형 전망과 함께 재외국민이 영어특기자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별 전형을 소개, 더불어 대학자체시험의 중요성, 영어공인시험의 선정 및 수시전형에 필요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학습순서 등을 사례를 곁들어 조목조목 설명했다.
6회 지원 횟수 제한으로 경쟁률 하향
이 대표는 예년에 이어 6회 수시지원 횟수 제한 영어전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원횟수 제한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하향지원이 감소하고 더불어 경쟁률도 하향하게 되므로 중상위권 및 중위권 학생들의 손해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대학자체시험 지속적인 강화
2014학년도는 영어전형의 몇 가지 변화가 있다. 2013학년도와 마찬가지로 대학자체시험 강화현상이 지속될 것을 전망했다. 특히 영어논술을 실시하는 전형이 전년도에 비해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그 이유는 “대학들은 논리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의 논리능력을 검증하는 대학자체시험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풀이했다.
학생에게 맞는 합리적인 방법 찾기
“과거 경험에 따라 다수의 길을 가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대표는 제한된 시간과 기회, 제한된 노력 안에 학생이 합격이라는 문에 다가서려면, “학생의 현 상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고, 학습순서의 우선순위를 세우며, 합리적인 영어공인시험을 선정하고 최종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리적인 전형을 선택할 시에는 “학생의 현재 학습상태를 확인해 그의 능력을 많이 높게 평가해주는 전형을 선택하라”고 조언했으며 영어공인시험은 “활용도를 따져라. 토플의 활용도가 가장 높으며 토플공부를 할 때에는 점수 향상에만 급급해하지 말고 실질적인 언어논리능력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내신이 입시평가에서 가장 중요함으로 최대한 끌어 올려라. 특히 저학년일수록 GPA 관리를 잘하라”고 강조하면서, 덧붙여 “학생에게 맞은 대입전형을 선택하여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언급했다.
[상하이에듀뉴스/임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