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리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중국의 교육 시스템

[2013-04-27, 11:28:58]
교육은 어느 나라에서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인재의 배출과 국민 소질 향상과도 관련이 있다. 또 과학 문화 및 사회 전반적인 발전과도 관련이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고도 조금씩 다른 중국의 교육체제에 대하여 알아보자.
 
중국의 교육체제는 크게 취학전교육(学前教育), 초등교육(初等教育), 중등교육(中等教育), 고등교육(高等教育), 평생교육(继续教育) 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취학전교육(学前教育)은 3세 이상 5세 이하의 취학 연령 전의 아동을 모집하는 유치원(幼儿园)을 일컫는다. 중국 교육부는 환경, 보안, 시설관리, 장소입지, 교사자격증의 유무, 관리수준 등의 기준으로 유치원의 급(级)을 매겨 관리한다. 한 반의  아동수에도 제한이 있는데 샤오빤(小班)은 25명, 중빤(中班)은 30명, 다빤(大班)은 35명으로 제한된다.
초등교육(初等教育)은 6세 이상 12세 이하의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며 중국의 초등학교는 대부분 지방정부에서 관리한다.
  중등교육(中等教育)은 중학교(初中), 중등전문학교(中等专业学校), 일반계 고등학교(普通高中), 직업고등학교(职业高中), 기공학교(职工学校)등으로 나뉜다. 학제는 기본적으로 3년이며 중학교 졸업자에 한해 고등학교로 진학이 가능하다. 일반계 고등학교는 한국과 비슷하다. 직업고등학교와 기공학교는 주로 전문기술을 배우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졸업 후 바로 관련 직종으로 취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등교육(高等教育)은 중등교육 이후 진행되는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대학원 교육을 말한다. 중국에서 고등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은 대학(大学), 단과대학(学院), 고등전문대학(高等专科学校)이 있다. 대학(普通高等院校)의 본과 학제는 일반적으로 4년이고 일부 이공대학(理工科院校)은 5년이며, 의과대학(医科大学)은 5년과 7년 두 종류의 학제가 있다. 대학원(高等专业学校)의 학제는 2~3년인데 석사 연구생의 수업 기한은 2~3년이고 박사 연구생은 일반적으로 3년이다.
 
이미지 설명
 
▷손현아 인턴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