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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알자, 학생기자 추천도서> 아시아의 최고 갑부 "리자청"

[2013-04-28, 20:00:00]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필수품 중에는 돈이 으뜸일 것이다. 또한 대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꿈꾸며 오늘도 열심히 일터에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조건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부자가 된 후에는 그 소유가치를 어디에 두며 살아야 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오늘 소개할 책 <리자청>은 짧은 시간 내에 읽을 수 있는 소책자이만 부자가 되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빈손으로 이룬 성공비결과 함께 오직 돈만을 추구하며 앞뒤 가리지 않는 인생이 아닌 돈의 철학과 진정한 부자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책이다.
 
리자청은 우선 어떤 사람인가? 이런 유명한 말이 있다. 홍콩에서 1달러를 쓰면 그 중 5센트는 리자청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이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리자청은 ‘창지앙(長江)실업’과 ‘허지황푸’의 회장이며 창지앙 개발, 에어 캐나다, 홍콩 전력, 홍콩 텔레콤 등 470여 업체를 관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부자이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총 자산규모는 650억 달러(65조원)란 어마어마한 수치에 달한다.

하루 먹기 살기도 힘들었던 빈손의 리자청이 어떻게 세계적인 거부가 될 수 있었는지 그 원동력을 이 책에서 찾아보면,
첫째, 리자청이 목숨처럼 귀하게 여기면서 실천하고 있는 30가지의 상도(商道)의 지침을 알게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상도의 한 예는 경험이 많고 소양이 많은 경영주는 협상할 때 늘 미소를 지으며 솔직하게 대하며 비록 협상에 실패하더라도 상대방에게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청하고 그런 인상이 훗날 유쾌한 합작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리자청의 성공비결을 25가지로 요약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 성공 법칙에는 인간 관계를 중시하는 가치관이 곳곳에 담겨 있다. 이것을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두고 실천하면 풍요로운 인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리자청은 말한다.
셋째, 전 재산의 3분의 1을 기부하기로 한 중국 최고의 갑부 리자청에게 돈은 어떤 의미인지 그의 돈 철학을 통해 부자의 길을 알아 볼 수 있다. 현명한 기업가는 돈에 집착하지 않는다. 돈을 떠받들거나 돈에 조아린다면 돈의 노예나 다름없다. 돈의 집착하는 현대인에게 리자청이 주는 돈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리자청의 삶 자체가 너무 대단해서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부자를 꿈꾸는 모든 이에게 짧은 시간 내에 성공 비결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마지막으로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리자청이 빈손으로 이룬 성공은 늘 자신과의 싸움에서 빈번히 져 우울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도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
 
 
리자청(李嘉诚)
포브스(fobes)에 따르면 리자청은 현재 개인재산 310억 달러로 아시아 최고의 부자다. 창장(长江)그룹을 이끌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이기도 하다. 창장 그룹은 주력기업인 창장 실업, 허치슨 왕포아, 홍콩 텔레콤, 홍콩전력, 에어캐나다. 허스키 오일, 파나마 운하 등 460개 기업을 거느린 홍콩 최대의 다국적 기업이다. 부산과 광양의 컨테이너 터미널도 창장 그룹 소유다, 차장 그룹의 사업분야는 건설, 운송, 통신, 전력, 무역, 금융, 부동산, 소매, 서비스업 등이고 전세계 41개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16만 명에 이른다.
홍콩 상장기업의 1/4, 홍콩 주식의 26%가 창장 소유다. 그래서 홍콩에서 1달러 쓰면 그 중 5센트는 리자청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리자청은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 경영, 사회에 대한 막대한 공헌과 기부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등부 학생기자 고재승(상해한국학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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