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내일신문사(대표 장명국)가 25일 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외문국)이 운영하는 중국인터넷신문중심(중국망)과 업무 합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 26일부터 본격적인 중국 뉴스 서비스에 나섰다.
중국망은 중국 당.정의 대외홍보업무를 대행하는 외문국의 뉴스 포털 사이트로서 현재 중국어 외에 영어, 일어, 독일어, 불어 등 9개국어로 중국 뉴스 전반을 제공하고 있다. 내일신문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이 사이트의 한글판 운영을 맡게 됐다.
내일신문사측은 중국망 한글 서비스를 통해 중국을 오가는 한국 기업들에 양질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합작의 최대 수혜자는 중국의 정치.경제 정보에 목말라 하는 한국 기업인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신문사가 중국망의 합작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중국망 한글 서비스는 중국망 홈페이지(www.china.com.cn)의 한글판 링크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