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문상호' AP(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장 학습지의 대명사 눈높이 대교가 상하이에 진출한지 만 3년이 되었다. 교민자녀들의 효과적인 교육의 동반자가 되고 있는 눈높이 대교는 그 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현지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총괄하는 해외사업본부를 상하이에 설립하고 문상호 상무 이사를 본부장으로 파견하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문상호 AP 본부장은 "한국에서 쌓아온 사교육의 노하우와 상하이에 진출하여 다진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며 "내년이면 구체적인 사업근거를 마련 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힌다. 아직 중국에서는 방문 학습지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데다 교육개방문제가 있어 중국의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제도적으로 적법하게 절차를 갖추다 보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는 상하이의 경제적 잠재력과 세계에서 단일 최대 시장인 중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곳, 상하이에서 문상호 본부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튼튼한 현지화 기초작업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총괄하며 현지에 굳건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진두 지휘한다. 또한 현지교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측면에서도 더 나은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위해 현장에서 살피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상하이 대교는 교민에 대한 봉사와 사회 환원작업으로 설립 당시부터 상해한국학교에 도서 기증·신축 기금 기부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 개최되었던 봄잔치 바자회에서도 앞치마를 800장이나 기부하는 등 교민사회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문상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눈높이 대교가 교민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의 최고를 넘어 글로벌 교육의 이념으로 중국인에게 굳건히 뿌리 내릴 대교의 눈높이 교육을 기대해본다.
▷나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