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 對中 수출확대·국내 기계산업 발전 도모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오는 7월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2013 상하이 한국기계전(KOMAF Shanghai 2013)’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전시회 공동 주최기관인 동보전람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 기계류 최대규모의 해외주최 전시회인 ‘상하이 한국기계전’과 합동으로 개최되는 중국 ‘상하이 국제공작기계전’의 성공적인 공동개최와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 기계류의 대중국 수출확대를 촉진하고 국내 기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우리나라 일반기계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6년 6월 북경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102개 업체가 222부스 규모로 참가해 금속공작기계, 공구, 공장자동화기기, 로봇, 유공압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한국 기계류를 대거 선보여 우리 기계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주), (주)예스툴, (주)한성정공 등 국내 우수기업이 참가하며 국내 발전기자재업체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발전 6사와 공동으로 발전기자재산업전도 구성했다.
지난 7년간 중국에서 우리나라 기계산업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한·중 공동 주최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종합기계전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