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대륙 백만장자 32만명

[2006-06-28, 02:06:01] 상하이저널
[상해탄 온라인뉴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자산 100만달러 이상 부자는 32만명(재작년 대비 6.8%↑)으로 늘어났고, 홍콩에서는 15% 가까이 늘어 8만명에 달했다.

미국계 투자회사 메릴린치(Merrill Lynch)와 유럽 최대 컨설팅회사 캡제미니 어니스트&영(Cap Gemini Ernst & Young)이 함께 발표한 ‘세계 부(富) 보고서(World Wealth Report)’에 따르면, 전세계 부자는 2004년보다 6.5% 증가한 870만명으로 이들의 자산규모는 모두 33조3천억달러라고 한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3천만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한 부호는 모두 8만5천명으로 2004년에 비해 10.2% 늘어났다. 보고서는 “부호의 재산이 불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중동 국가의 고속 성장으로 막대한 투자 이익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보고서는 “세계 백만장자들은 대부분 북미(290만명)에 집중돼 있는 편이고, 아태지역은 가장 빠른 속도로 부유층(240만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국은 21.3%의 증가율로 가장 빨랐다”고 밝혔다.

천장순(陳章順) 메릴린치 인터내셔널(Merrill Lynch International) 개인고객부 중화지역 총괄책임자는 “북미의 부자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아시아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 많은 지역의 경제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라며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QDII(개인투자자가 펀드를 통해 해외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 시스템으로 부자들의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향후 5년 동안 백만장자의 총자산은 지난 10년 평균 증가세인 8%보다 약간 줄어든 약 6%씩 매년 증가해 2010년에는 44조6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6.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10.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8.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