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우호협력관계 강화 기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국빈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 3박4일 간의 교류를 통해 중한 양국 우호협력관계가 새로운 발전에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중국 언론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중신망(中新网)은 18일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과의 우호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라고 밝혔다.
또 시진핑(习近平) 국가 주석을 만나 중한 양국 관계와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래 양국은 고위층 간 소통을 원활하게 유지해 왔다며 이번 방문이 양국의 신뢰 강화, 앞으로의 양국 발전 방향 수립, 다방면 교류와 협력 추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신망은 보도에서 한국과 중국은 이웃 나라로 건강하고 양호한 관계 유지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다며 동부 아시아 지역 의 평화와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 붙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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