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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신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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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2명의 여고생의 넋을 기리는 추모 집회가 장산시(江山市) 쉬장공원(须江公园)에서 열렸다.
사망한 두 여고생의 반 친구들이 집회를 준비했으며, 장산시의 많은 시민들도 슬픔을 함께했다고 8일 중신사(中新社)가 보도했다. 그들은 함께 찍은 사진을 인화하고, 촛불로 그 둘의 이니셜을 만들고 연등을 띄우는 등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아시아나 항공사에서 장산시정부에 장산중학교(江山中学)에서 미국으로 썸머캠프를 떠난 두 명의 여고생 왕린지아(王琳佳)와 예멍위엔(叶梦圆)이 사고 중 불행하게 목숨을 잃었다는 내용을 팩스로 전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 사고 관련 학생 가족들 12명과 장산시정부의 외사처 직원 6명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이 썸머캠프는 이미 중단됐으며, 중국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에서 부상 학생의 치료를 돕고, 귀국 날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유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