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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칼럼] 무더위, 잠시 잊어주세요-청량감 충만한 수경식물 기르기

[2013-07-11, 17:50:22] 상하이저널
덥고 습한 상하이의 여름, 곁에 두고 보면서, 잠시 나마 더위를 잊게 해 줄 수경식물 기르기에 대해 알아 보자. 많은 사람들이 물 관리의 어려움으로 식물 기르기를 포기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경식물 기르기는 식물의 물 관리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께 추천하며, 식물 기르기 초보자도 도전해 볼만 하다.
 
수경식물 재배방법
먼저 일반적인 수경식물 재배 방법을 간략하게 이야기 해보고, 수경식물 재배가 가능한 대표 식물에 대해 알아 보자.
수경 재배에 필요한 것들은, 수경 재배가 가능한 식물, 준비한 식물의 뿌리가 들어 갈만한 청량감이 드는 유리 화기, 도자기 화기,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투명 유리 화기 밑 바닥을 장식할 예쁜 조약돌이나, 다양한 색상의 장식 돌과 도자기 화기를 장식할 이끼 등도 준비하면 좋을 것이다.

먼저 식물은 플라스틱 화기 혹은 기존에 식재 되어 있었던 화분에서 꺼내어,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을 최대한 떼어 버린다, 그 후, 뿌리에 여전히 붙어 있는 흙은 흐르는 물에 씻어 준다. 뿌리는 씻고 나서, 상처 입은 뿌리는 가위로 잘라 준비해 둔다.

투명한 유리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예쁜 모양의 조약돌을 깔아 주어도 좋다. 화기 안 흙을 씻어 낸, 수경식물을 넣어, 자리를 잡고, 물을 채워 가며, 식물이 잘 자리 잡도록 한다. 청량감을 주면 좋을 공간에 두고 감상하며, 여름 같이 더운 경우 정기적으로, 겨울의 경우, 물이 줄어 들었을 때, 물을 갈아 주도록 한다.
 
대표적인 수경재배 식물

동글 동글한 모양이 사랑스러운 워터 코인
꽃 시장에서는 화분에 담겨 있지만, 수생식물로 분리되는 수경 재배시 더 기르기 좋은 식물. 동글동글한 모양이 사랑스러워 어린 아이 및 저학년 아이 방에 놓거나, 가족,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에 두고 보기에 좋다.

아주 밝은 빛을 좋아하는 워터 코인은 빛이 부족하면, 길게 늘어지며 웃자라고, 누런 잎이 생기기 쉽다. 화기에 담을 때, 힘을 받지 못해 쓰러지면, 예쁜 색상의 돌 등으로 지지해 준다.
 

행운의 가져다 준다는 개운죽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식물로 행운의 대나무라고 불리며, 중국에서 인기가 많아, 상하이에 사는 교민이라면, 상하이 이곳 저곳에서 한 두번은 접했을 식물이다. 항상 푸른 잎을 볼 수 있는 개운죽은 반음지 식물로, 직사 광선을 받으면 잎이 누렇게 되므로, 밝은 그늘에서 기르도록 한다. 밝은 빛을 좋아하는 워터 코인과는 다른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물을 갈아 주며, 모든 수경식물이 그러하듯이 물을 갈아 줄 때, 화기도 깨끗하게 씻어 주는 것이 좋다.
 
 
 
 
스킨답서스

덩굴성 식물로, 상하이에 있는 대부분의 중국 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인 스킨답서스는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 나고, 실내의 대부분의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덩굴 식물로, 늘어 지는 느낌의 식물을 싫어하는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플로리스트 김현정 (플로럴 스페이스 대표)
Benz school of floral design, Texas A&M University, 미국 수료
Jane Packer flower school, 일본 수료
Catherine Muller, 프랑스 수료
Noblesse, LUXE 잡지 협력 플로리스트
http://cafe.naver.com/floral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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