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엽기적인 그녀'가 중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한국의 'K1 필름'측은 1일 중국의 '상해영화예술학원'과 공동으로 '엽기적인 그녀'를 드라마로 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촬영은 상하이(上海)에서 9월에 시작해 2007년 중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K1 필름'측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3천만위안(36억원)이 투입돼 드라마 제작사상 아시아에서 최초로 중국, 한국, 일본 3개 국가에서 동시에 제작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의 '게임제다이' 주도로 '엽기적인 그녀'가 온라인게임으로도 개발된다고 밝혔다.
'K1'측과 '상해영화예술학원'은 이날 상하이 멀티미디어광장에서 여주인공 선발 오디션을 개최해 12명의 후보를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