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기공학과와 중국 산둥(山東)이공대 전기공학단과대가 공동으로 4년제 학부 학과인 '전기공정 및 자동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건국대가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1기 신입생 70명이 산둥이공대에 설치된 학과에 입학해 교양 및 전공기초 수업을 듣고 있으며 전공 핵심과정 수업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은 졸업하면 산둥이공대 학사학위를 받는다.
건국대는 전공 핵심과정 교과목의 3분의 1을 선정하는 등 커리큘럼 구성에 참여하고 교수진을 파견키로 했으며 졸업생의 건국대 석사과정 진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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