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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삼겹살도 구워지는 뜨거운 날씨

[2013-07-30, 18:26:30] 상하이저널
上海 당분간 낮 최고 기온 40도 육박
 
지난 26일 상하이 기상 관측이래 역대 최고 기온인 40.6도까지 올라갔다. 30일 쉬자후이(徐家汇) 낮 최고 기온이 39.4도까지 올라 가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저녁 최저 기온도 30도 이상을 기록하며 극심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상하이 기상 관계자는 불볕 더위가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금주 후반부에는 40도 이상의 초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해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역시 오는 1일에 상하이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보했다.
 
상하이 뉴스 채널에서 29일 오후 1시경 인민광장에서 삽겹살을 굽는 실험을 진행했다. 놀랍게도 불과 30초만에 붉은 색 고기가 흰색으로 변했고 10분이 경과하자 고기의 80% 정도가 익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사진=상하이 뉴스종합 채널 캡처]
[사진=상하이 뉴스종합 채널 캡처]
  
 
역대 최고 수준의 여름 더위가 지속되면서 열사병 환자와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다. 민항(闵行)중심의원에 따르면 29일 구토와 마비증세를 보인 58세 남성 환자가 병원을 찾는 등 최근 3일 동안 4명의 일사병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최근 40도 이상의 고온 기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항저우(杭州)에서는 기온이 40.2도까지 오른지난 24일 청소업체에서 일하던 한 근로자가 거리 청소를 마치고 정리하던 중 쇼크사 했다. 28일 오후 4시경 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한 노동자가 뇌출혈로 사망했다.
 
민항중심의원 응급실 덩싱치(邓星奇) 주임은 현기증, 무기력증과 심장 박동, 호흡 빨라지는 것이 열사병의 초기 증상이라며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염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내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반드시 에어컨을 작동 시켜 실내 온도를 낮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열사병은 발병 후 24시간 내에 사망하는 중병으로 사망률이 90%에 이른다며 특히 노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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