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동기 대비 108% 증가한 8810만대로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20%를 차지했다.
영국 시장조사업체 카날시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5개 업체는 삼성 32%, 애플 13%, 렌샹(联想) 5%, 위롱(宇龙) 5%, LG 4%로 나타났다. 또한 화웨이(华为). 중싱(中兴), 샤오미(小米) 가 그 뒤를 이어 중국 업체의 강세를 이어갔다.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155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7.6%을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 짝퉁이라고 불리는 중국 업체 샤오미에도 뒤져 430만대를 판매해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샤오미는 디자인과 마케팅 방법도 애플과 유사해 애플 모방업체로 통한다. CEO 조차 검정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스티브 잡스를 흉내낼 정도다. 중국인들은 비싼 아이폰 대신 디자인이 비슷하고 아이폰보다 5분의 1정도 밖에 안되는 저렴한 샤오미 스마트폰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