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시, 내게 맞는 대학은 어디일까?
‘EBS 진학상담실’, 수시 대비 집중 무료 온라인 상담 실시
2014 대학입학 수시모집이 한 달여도 채 남지 않았다. 특례전형이 끝나고 시작되는 수시입학 지원은 재외국민의 지원횟수 6회 제한과 맞물려 입시생들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학교마다 다른 입시전형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입시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시고민상담을 위한 창구가 새로이 열렸다.
교육부와 EBS는 2014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BS진학상담실'에서 무료로 ‘수시모집 온라인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 온라인 집중 상담’은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기간(9월4일~13일)을 앞두고 수시 지원에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8월 12일(월)부터 9월 13일(금)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EBS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2008년부터 ‘1:1 온라인 입시상담‘이라는 이름으로 수험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관한 상담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전략에 이르기까지 학습전반에 대한 상담을 연중 진행해 왔다.
EBS는 2008년부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해오던 ‘1;1온라인 입시상담’코너를 올 7월 ‘EBS 진학상담실’로 새로이 개편했다. 진로진학전문가 52명으로 ‘진학상담위원단’을 구성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특히 기존에 상담내용을 모두 공개하던 방식에서 희망에 따라 비공개 상담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부분과 복잡한 성적 입력방식을 간소화하고, 1일 이용횟수 제한을 없앤 점 등이 눈에 띈다. EBS측은 “비공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맞춤형 일대일 상담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BS 진학상담실’의 ‘진학상담위원단’은 수험생의 질문이 게시판에 올라오면 24시간 이내에 답변을 해주며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진학상담위원단’은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과 전략을 설명해주고,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평가 성적 등을 기반으로 희망대학 및 학과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수험생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공개 또는 비공개 상담이 가능하며, 공개 상담이라 해도 상담자의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된다.
온라인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은 ‘EBS 수능’ 홈페이지(
www.ebsi.co.kr)에서 ‘2014수시대비 EBS진학상담실’ 배너를 클릭하거나, ‘입시정보’ 카테고리 내에서 ‘EBS 진학상담실’을 클릭하면 된다. ‘수시/정시/입시일반/진로•대학학과/학습•수능’ 중에서 상담을 원하는 게시판을 선택하고, 질문을 작성하면 주제별로 구성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질문을 작성할 때 자신의 성적(내신등급, 모의수능 표준점수 또는 원점수)을 입력하면 좀더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EBS 김병수 학교교육본부장은 “대학별 복잡한 전형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EBS진학상담실’을 새단장하고, 최고전문가를 모셔와 수시 집중상담을 실시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EBS진학상담실’ 외에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대입무료상담(☎1600-1615)과 대학진학정보센터(univ.kcue.or.kr)에서도 입시상담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시ㆍ도교육청에서 선정된 진학ㆍ진로지도에 전문성이 있는 교사 215명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상담사 6명이 희망진로와 성적을 바탕으로 한 신뢰성 높은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진학정보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의 정보갈증을 해소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수시 집중상담 이외에도 시기별 입시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현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