董建华 일가의 동방해외부동산그룹은 7일, 지난해 말 14억8천만위엔을 들여 입찰권을 따낸 장녕지역 88가 32/8 부지에 甲级오피스 등을 대거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녕구 남측, 카이쉔루(凯旋路) 서측, 중산공원 상권에 위치한 이 지역은 지난해 ‘상하이 3호 토지양도공고’ 지역 중 유일한 내환선 이내 황금상업지역으로 총면적 60,853평, 용적율 3.99, 건축면적 24만3천평에 이르며, 사용기한은 50년이다. 이 부지 위로 2007년 오피스, 서비스아파트, 상가 및 호텔 위주의 건설 프로젝트가 대거 착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방해외부동산은 최근 상하이 新장녕부동산과 각각95%와 5% 지분 소유에 합의, 등록자금 8찬만달러의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지분 비율에 따라 동방해외부동산은 본 투자 관련해 총3억4백만달러를 출자하게 된다.
한 관계자는 “발전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중산공원 상권은 오피스 임대가가 하루 평당 0.7달러, 高级오피스의 판매가도 평당 3천 달러에 육박하고 있지만, 상권이 완전한 성숙기에 접어들기까지는 아직도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